G20 아르헨티나 정상회담 가상화폐 규제 할까

가끔 신문을 보면 ‘G20 회의가 개최되었다’ 라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세계 GDP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G20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G20 이란?

선진7개국 정상회담(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그리고 신흥시장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별도의 사무국은 없으며 의장국이 1년간 사무국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5차 정상회의가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적이 있습니다. 조금 쉽게 이야기 하면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요 20개국의 모임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G20은 1999년 9월에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G7과 신흥시장이 참여하는 기구를 만드는데 합의하여 같은해 12월 창설되었으며 G는 Group의 머릿글자이고 뒤의 숫자는 참가국 수로 총 20개국이라는 의미입니다.

G20 국가의 총인구는 전세계 3분의2에 해당하며, 20개국의 국내총생산(GDP)는 전세계의 90%에 이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교역량의 80%가 이들 20개국을 통하여 이루어질 정도로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G20에 속해있는 나라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G7에 속한 나라 :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 EU +신흥시장 12개국(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G20

위 사진은 2010년 11월 이명박 대통령 당시 제5차 정상회의 당시의 사진입니다. 곧 다가오는 G20 정상회담은 올해 4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로 인한 세계 경제 혼란을 막을 공동의 대응책 마련을 정식 안건으로 프랑스가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의 안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정보에 관한 국제 공유, 부가세와 양도세 과세 표준 마련 그리고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의무부과기준 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가 공동으로 가상화폐를 규제해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정식으로 세계정상회의에 안건을 제기하기로 한 것은 이번 프랑스가 처음으로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의 제안이 들어오는 대로 G20 회원국들에게 통보하고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재무장관 회의에서부터 공식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가 뜨겁긴 뜨거운가 봅니다. G20이라는 규모가 큰 정상회담에서도 의제로 제안될 만큼, 현재 전세계는 비트코인이나 굉장히 많은 코인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코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1000 여종이 넘는다고 하며 현재도 새로운 코인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G20 문재인

가장 최근의 G20 정상회담은 독일에서 열린 지난해 정상회담이었습니다. 당시 독일 G20 정상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여했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애를 과시하며 한미동맹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구석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왕따 논란까지 있었지만 이는 왕따가 아닌 최근 취임한 대통령이기 때문에 가장 바깥 쪽에 있었다고 합니다.

촬영시 자리는 재임 순으로 정해지는데 가운데 3명의 정상은 마우리시오 마끄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으로 올해, 전년, 전전년 개최국의 정상이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장 늦게 취임해 왼쪽 끝에, 문재인 대통령이 그 다음으로 오른쪽 끝에 자리했다고 합니다.

이제 다가오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담에서는 아무래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안건이 중요 의제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아직 3개월 넘게 남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준비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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